레노버 P11 4+64G 이지바이 구입 수령 개봉기

아마존 Fire HD 10 2021 핫딜을 기다리며 존버하던중

레노버 P11 태블릿이 큐텐에서 16만원대에 핫딜로 올라왔다

칼같이 구매하여 흐뭇해 했지만

날이 갈수록 가격이 조금씩 내려가더니

12만원대까지 떨어졌다.

취소하고 재구매 할까 했지만

남들보다 빨리 받는다는걸 위안삼자 했다.

 

하지만 판매처가 직구er 들에게 악명높은 이지바이(속칭 믿거바이) 였다는 것

평소에는 잘 보내주다가 이렇게 주문 밀렸을땐 차일피일 미루다가 지들 멋대로 취소해버린다고 한다.

남들보다 빨리 받는게 아니라 늦게 받는걸 걱정해야 할판

 

도착 여정

결론적으로는 8월 18일 구매하였고 9월 2일 도착했다.

약 2주가 조금 넘게 걸린셈

하지만 다른 업체에서 구입한 분들중에는 본인보다 늦게 구입했음에도 더 빨리 받은 분들도 있더라

역시 악명높은 곳은 거르는게 상책인듯

 

바다 건너 오느라 수고했다

 

개봉후 글로벌롬 이었기에 밀봉씰따위는 없다

내용물은 p11본품과 케이블, 충전기

전원을 넣어보니 액정도 좋고 제품 마감도 가격대를 뛰어넘는 느낌이다.

항간에는 개봉후 글로벌롬 하는 이유가 중국에 널려있는 전시품 판매 목적 때문이라는 설도 있었는데

제품 상태를 보면 그런건 아닌듯

 

언제 올지 몰라서 케이스 필름을 아직 구입을 하지 않은 터라

실사용은 케이스 필름 도착 이후로 미뤄야겠다

 

뭔가 덜그럭 거리길래 박스를 뜯어보니...

그렇게 본품을 다시 박스에 넣고 세우는데

뭔가 박스안에서 덜그럭 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본품과 구성품인 케이블 충전기는 움직이지 않게 고정되어 있는데 뭐가 이렇게 덜그럭 거리나 싶어

박스를 뜯어보니 나오는 돼지코

기본 구성품은 아닌거 같고 한국 직구 구매자들을 위해 추가로 넣어준거 아닐까 싶다

늦은 배송에 화났었는데

의외의 작은 배려에 조금 누그러졌다.